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제목: 初實(초실)이 되신 예수님
찬송: 160장(무덤에 머물러)
할렐루야~! 부활절에 이어 꽃피는 계절 4월 봄날이 왔습니다. 참으로 은혜롭고 감사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 누가, 그 어느 곳에서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소망을 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 외에는 이 소망이 없는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고린도전서 15장 20절 말씀에서 ‘죽은 자’를 향하여 ‘잠자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이신 初實(초실)이 되셨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는 이유는 구약 출애굽기 23:16 등에 나타난 初實節(초실절)이 바로 부활절을 미리 보여준 예표적인 절기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뒷받침해주듯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의 빈 무덤 교회를 무려 여섯 개의 종파가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며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부활절과 함께 온 이 땅의 봄을 우리 손으로 지키는 소중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4월 10일의 투표입니다. 성도들이라면 부활 신앙을 지키고 전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투표를 하여야만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두 가지만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성도는 공산당과 양립할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왜냐면 영의 존재인 사람을 공산당은 물질로 보는 유물론을 추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동성연애를 찬성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인구절벽을 초특급으로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동성연애를 지지하는 것 자체도 큰 모순이며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두 가지를 기억하면서 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투표를 잘하시고 따스한 부활의 소망을 잘 누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샬롬~*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따라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놀라운 부활 신앙을 지키고 전하는 마음으로 투표를 분별하여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온 국민을 도와주시옵소서.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