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선민교회 반박보도문, 영혼과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거짓 목사를 규탄한다

곽영민 기자

※ 본기사는 최근 모 언론사에 2회에 걸쳐 게재된 세계로선민교회에 기사에 대한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측이 본보에 보내온 반박 보도문이다.(편집자 주, 사건 당사자를 제외한 실명으로 거론된 이름은 00으로 표기하였다.)

 

 

  "영혼과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거짓 목사를 규탄한다" 

"한 영혼을 지키기 위한 믿음의 싸움"

 

한 영혼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발단1 - 압제와 억눌림 속에 살았던 하루하루

세계로선민교회(시무: 김현두 목사)25년 전 즈음에 부천 원종동에서 개척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날이 갈수록 부흥하여 지금까지 예배당 터를 4번이나 옮겼고, 현재는 인천 삼산동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맛보고 있다. 개척교회부터 지금의 중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세계로선민교회는 신실하고 충직한 성도들을 양육해왔다. 지금부터 언급되는 이야기는 세계로선민교회가 개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충성 봉사로 함께했던 한 가정에 대한 스토리다.

그 가정의 구성원은 때 묻지 않은 아버지, 열정적이고 헌신적이었던 어머니, 그리고 부모의 인격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남매까지 총 4명이었다. 그런데 당시 이 가정은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로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고난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시기 위한 도구였고, 그렇게 이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로 진입하게 된다.

장년 부부는 교회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자진하여 봉사했고, 모든 성도들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았다. 두 남매 또한 찬양팀과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믿음의 가정으로 성장하면서 어느새 장년 부부는 교회의 권사와 장로 직분까지 받게 된다.

또한 첫째 딸은 20대 초반, 세계로선민교회 담임목사의 두 자매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서 거주하며 교회의 선교지를 찾게 된다. 이 여정이 초석이 되어 세계로선민교회는 지금도 매년 겨울마다 선교팀을 케냐로 파송하고 있다. 첫째 딸은 케냐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로도 찬양팀, 교사, 선교팀, 청년리더 등 교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서는 충성된 일꾼이었다. 교회가 집이였고, 가족이었고, 그녀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첫째 딸은 케냐 선교팀 모임에서 외부 교회에 한 청년을 만나게 된다. 세계로선민교회는 목회자 사역(대부분 개척교회 담임)을 하기 때문에 목회자 자녀들까지 케어한다. 대부분의 자녀들이 개척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세계로선민교회로 초청해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 사역을 가르쳐 준다. 또한 여름 연합수련회와 겨울 청년 수련회와 케냐 선교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영적 강건함을 위해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역을 하는 와중에 첫째 딸은 인천00교회 담임목사(시무: 00 목사)의 아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함께 선교를 갔다 오면서 정식적인 교제를 하게 되었고, 그리고 많은 성도들과 두 교회의 축복 속에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리고 첫째 딸은 인천00교회에 성도로 가게 된다. 물론 속마음이야 세계로선민교회에 계속 머물고 싶었지만, 더 어렵고 작은 교회를 섬겨야 한다는 겸손과 순종의 자세를 가지고 시댁과 인천00교회를 위해 한 몸 다 바쳐 희생을 감수한 것이다.

첫째 딸의 믿음의 행보를 세계로선민교회는 지지했고, 응원했다. 세계로선민교회에서 훈련받은 순종을 행함으로 옮기는 그녀의 모습을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대견해했다. 서로(첫째 딸과 세계로선민교회)의 마음은 너무나 아쉬웠지만,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서로를 축복했다.

그렇게 헤어졌고, 첫째 딸은 인천00교회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다. 목회자 가정과 결혼을 했고, 심지어 인천00교회 담임목사는 세계로선민교회 담임목사에게 오랫동안 영적 지도를 받았던 목회자였기 때문에 은혜와 축복을 누릴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예상은 너무나 쉽게 빗나가버렸다. 첫째 딸은 남편과 신앙적인 문제로 자주 충돌을 했고, 남편은 자신의 부모(인천00교회 목사와 사모)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하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었다. 자신의 부모가 비성경적이고, 비이성적이고, 비윤리적인 말을 아내에게 계속 전달하는데, 생각 없이 그 상황을 관망했다. 인천00교회 담임목사와 사모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인천00교회를 섬기기로 결정한 며느리를 보듬어주고, 더 사랑해주지 못할망정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며느리를 압제하고, 그녀의 의견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사실 첫째 딸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꿈이 있었다. 그것은 미술 치료를 통해 어린아이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었다. 그래서 첫째 아기가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 사명을 위해 일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시아버지(00목사)는 성경을 근거로 반대했다. 창조원리에 따라 자녀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이유였다. 시아버지이기 이전에 자신이 섬기는 목사님이었기에 00은 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을 틈틈이 병행하며 첫째를 직접 케어하게 된다.

그러다 둘째가 태어났고, 이번에는 정말 마음을 먹고 사명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때 시아버지(00목사)가 또다시 이상한 소리를 했다. 아이가 3세가 되기 전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법칙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창조법칙은 엄마가 자녀를 돌보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성경적 진리라고 했다. 정상적인 목회자라면 3세 이전에 아이를 돌보는 것이 창조법칙이라는 해괴망측한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00목사는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성경을 도구삼아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며느리를 압제했다.

목사와 성도 관계를 떠나서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어린이집에 보내라 말아라를 결정하는가?‘ 이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시대를 역행하는 시아버지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으며 00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며느리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순종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넘어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순종한 것이다. 친정과 세계로선민교회에는 전혀 티도 내지 못하고, 혼자 눈물을 머금으며 기도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00 목사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남자는 여자의 머리라는 성경 말씀을 제시했다.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는 것은, 세상 왕처럼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압제하는 머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겸손과 낮아짐으로 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일텐데, 이 성경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성경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 왜곡하는 것인지 정상적인 목사가 아닌 것 같은 비이상적인 행태를 보였다.

심지어 인천00교회 담임목사는 현재 00대학교 부설평생교육원 실천목회연구 과정에서 교수라는 직함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오히려 성경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도구쯤으로 여기며 며느리에게 악행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인천00교회 담임목사와 사모), 그리고 남편까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하자 첫째 딸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친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져서 세계로선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담임목사와 사모라는 권력의 무기를 가지고 압제하자 살기 위한 발버둥을 친 것이다. 참고 또 참고, 인내하고 또 인내해도 돌아오는 것은 “네가 잘못되었다는 말뿐이었기에 첫째 딸은 이혼이라는 최후의 탈출구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전개2 - 원하는 것을 얻고자 목회자와 교회를 공격

그렇게 첫째 딸이 친정으로 피신하자 이제 인천00교회 담임목사는 공격 대상을 세계로선민교회로 삼기로 결정한다. 며느리의 친정부모들, 그러니까 자신의 사돈들에게(세계로선민교회 장로, 권사) 입에 담지 못할 막말과 협박을 문자로 통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보통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하지 않는 말을 목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는 그의 입으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딸의 잘못은 부모의 책임이니 자신에게 무조건 사과하라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말들뿐이었다. 그러나 세계로선민교회에서 훈련받은 장로와 권사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기도하며 인내했다. 그러자 이00 목사는 그 공격 대상을 세계로선민교회와 세계로선민교회 목회자에게 돌리기 시작했다. 세계로선민교회 목회자가 잘못 가르쳤기 때문에 자신의 며느리가 이 지경이 됐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될 파렴치한 짓까지 하게 된다. 자신이 세운 1인 방송국과 인터넷 신문에 세계로선민교회에 대한 거짓 정보와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정상적인 기독교 신문은 이00 목사의 기사를 기고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만든 방송국에 자신이 기사를 올린 후에, 그 기사 링크를 문자와 SNS메세지로 유포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며 사람들을 미혹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이다. 이렇게 협박하면 세계로선민교회가 며느리를 설득하여 자신에게 보내줄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목사의 탈을 쓰고, 반성경적인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된다.

미담만 존재하던 세계로선민교회에 악의적인 기사가 올라온 것은 작년 10월부터이다.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마구잡이로 휘갈겨 쓴 기사에는 거짓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 기사마저도 본인이 만든 1인 방송국이기에 사실 설득력 자체가 없고, 객관적인 증거도 없고, 보는 사람도 없어서 기사라고 말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00 목사가 본인이 작성한 이 기사 링크를 세계로선민교회 성도들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보내고, 거짓 정보로 교회를 뒤흔들려 한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과 그것만으로 엄청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혼자서만 모르는 듯하다.

이에 세계로선민교회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입장이다. 지금 이 상황은 반성경적이고, 반윤리적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교회와 무고한 목회자와 한 성도(며느리)에 대한 협박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아집과 탐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상적인 목사의 가스라이팅을 이제는 좌시할 수 없다.

 

#전개3 - 이00목사의 실제 행적

세계로선민교회의 고00목사에게 이00목사가 보낸 문자이다.

제가 이제껏 00이네 가정의 회복만을 위하여 참고 기다려 왔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사모님과 김 목사님 내외께 요청드립니다. 사모님께서는 이번 강장로(자녀이자 이목사 며느리00)네 사건에 대하여 도의적 책임을 지시고 다음 사항을 관철시켜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1. 00권사에 의하여 이뤄진 법원에 낸 이혼소장을 철회하고 그 증거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친정에서 3개월째 별거하고 있는 00이를 즉시 가정으로 돌려보내시기를 바랍니다.

 3. 00(손주)이의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취소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4. 00이를 인천00교회로 즉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강장로 부부에 의하여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0이는 결정권이 없습니다. 00이네 부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5. 00이로 하여금 제 2의 요구(교회독립)와 제 3의 요구(재정독립이나 외국선교 등)을 취소토록 조치하여 주시기를바랍니다.

6. 강장로와 이00 권사가 우리에게 사과하도록 조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진리를 말하는 저를 주의 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강장로의 말을 김목사님을 통하여 전달받았는데 저는 강장로 내외에게 주의 종으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세뇌된 생각 속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영적 권위를 무시한 질서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조처들이 10월 중으로 완료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위와같은 조건들이 10월 중 충족되지 않을 때에는 그 이후에는 저도 책임을 질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더 이상 미루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위의 사항들이 원만히 해결되어 결과를 보고 사모님의 회개의 열매로 알고 더 이상 일체 거론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거나 회복되지 않을 시 부득이 공공의 선과 건강한 교회회복을 위한 공익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며, 공론화 될 수도 있음을 주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미나 오는 많은 목회자들과 선민교회에 큰 해가 가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습니다.

 위 문자는 이00 목사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세계로선민교회를 협박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런 유의 협박은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본인이 아들의 가정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여 분노에 차있는 상태였고, 이전부터 계속된 요청에도 묵묵부답하자 위에 조건을 다 행하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회개의 열매로 알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자신이 10년 넘게 배웠던 멘토 목사와 사모에게 이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00목사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증거한다. 자신이 인터넷 방송국을 하고 있고, 그것으로 문제를 공론화 시킬 수 있으니 내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궤변이었다. 쉽게 축약하자면, 세계로선민교회의 위상을 위협할 수도 있으니 00(며느리)를 보내달라는 것이다.

며느리(00)가 본인이 명령한 대로 따르기를 원했으나 그대로 되지 않자 사돈(세계로선민교회 장로)에게 문자를 계속 보냈다. 다음은 이00 목사가 사돈에게 보낸 문자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제가 00(자신의 아들)에게도 진리를 우선하고 진리가 아닌 것은 수용하지 말라고 하였고 00이도 견고합니다. 그동안 00이는 인천00교회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 77

00이는 시부모의 말씀에도 순종해야 하는데(6:1-3) 불순종하고 있고, 남편에게도 순종해야하는데 (5:22-24,33,벧전3:1)불순종하고 있으며, 영적으로 인도하는 담임목회자(목사,사모)에게도 순종해야 하는데(13:17)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성경구절에서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딤전2:11-15)

00이도 상담을 인천00교회에서 받아야하고 신앙지도도 받아야 합니다. 혹여 선민교회에서 터득한 것과 많이 달라도 인천00교회 가르침을 따라야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교회의 질서를 무시하고 목회자의 가르침을 거부하는것은 하나님 대적하는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77

> 본인이 가르치는 것이 진리라고 말함. 그래서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동일시. 이단 교주나 할법한 형태를 차용하고 있음.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구절은 언급조차 하지 않음)

이번 00이의 생각과 행동은 선민교회의 가르침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만에 하나 선민교회 어느 누구가 그렇게 지도하였다면 아주 잘못된 지도이고 성경에 반하는 지도입니다. 00이 말대로 이혼했다고 칩시다. 선민교회의 위상과 장로님네의 위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례도 김목사님이 하셨고, 00이 신학가는것은 고사모님이 설득하셨습니다. 김현두 목사님의 위상과 고사모님 위상, 그리고 장로님네의 위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77

> 선민교회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장로의(사돈) 가정과 교회의 위상이 무너질 것이라며 협박. 사실은 위상을 운운하며 사돈 내외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라고 있음.

이게 단순히 00이 부부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그 파장은 길어질수록 엄청날 것입니다.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런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00이의 문제는 장로님 부모님들께서 깊이 인식하고 바르게 빨리 수습하고 00이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집을 보내는것에 대하여) 남편이 반대하면 기다려주고 순종하는것이 현숙한 아내로서 신앙인의 기본인데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파장은 엄청날 것입니다. 각오하셔야 할것입니다. - 710

> 본인이 선민교회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얘기했음에도 00이를 잡아주지 않을시 그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고 협박.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남편이 반대하면 기다려주고 순종해주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라는 반성경적이고,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의견을 자기 멋대로 주장(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고 오히려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고 기록되어 있음. (5:25) , 00의 남편인 이00은 그리스도가 하신 것처럼 아내를 위해 자신을 내어줄 생각은 안하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 주장에만 아내가 맞춰야 할 것을 주장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음)

아내가 남편을 주관하려는 것도 성경에 반하는 것이고, 00이가 시집 온 이상 남편쪽(가정이든 교회든)방향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 성경적이고, 00이의 요구대로 한다면 가정을 깨자는 것이고, 자녀들은 뭐가 되고, 남편은 뭐가 되는 건가요? 그럴려면 뭐하러 결혼을 해서 가정에 불행을 가져다 주나요. 00이는 말씀대로 잘 걷고 있습니다. 장로님 가정의 가장과 지도자 머리는 장로님이십니다. 장로님이 주관해서 이번 사건을 리더해 주지 않으시면 정말 안됩니다. 권사님이나 00이에만 맡기시면 해결이 어렵습니다. - 714

> 아내가 자신의 의견을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말하고 요구하는 것은 반성경적인 일이 아니라 성경적인 일이다. 00 목사의 말대로 따지면, 하나님을 믿는 모든 여성은 결혼한 후에 남편에게 아무런 의견과 주장을 요구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렇게 비인격적으로 부부 관계를 창조하신 적이 없고, 그런 의미로 남편의 머리됨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자신의 며느리가(00) 이혼을 요구할 정도의 깊은 아픔과 상처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보지 못하고, 이 사건의 모든 원인을 며느리와 사돈 내외에게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문제의 원인이 자신과 자신의 아들에게 있음에도 내로남불로 일관하는 추잡한 삶을 살고 있다.

사돈(강장로)은 이00 목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아니 들어줄 수 없었다는 게 옳은 표현이겠다. 자신의 품을 떠난 자식의 결정을 부모가 어떻게 강압적으로 바꿀 수 있겠는가? 물론 부모가 조언을 해줄 순 있지만, 자식이 그토록 괴롭다면 그 결정 또한 존중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실제로 00은 남편과 이혼할 마음이 없었다. 아무리 말을 해도 시댁이나 남편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에 이혼 소장을 내면 혹시라도 자신의 의견을 받아줄까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말도 안 되는 강압을 계속 자행하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했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이00 목사와 사모가 자중하고, 며느리의 인격과 결정을 존중해 줬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었는데 본인들이 일을 만들어 놓고, 남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안하무인격의 행동을 했던 것이다.

강장로는(00의 아버지) 오히려 목사(00목사)로써 여성과 자신의 딸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고,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려는 추잡한 모습에 너무나 큰 실망과 좌절을 하게 된다.

이렇게 이00 목사는 끝없이 분노했고, 그 분노의 대상을 며느리와 사돈 내외에게 표출했다. 하지만 어떠한 결과도 얻지 못하자 00이가 몸담았던 교회(세계로선민교회)의 사모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문자 내용을 보면, 요청을 넘어 협박까지 이르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교회는 성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기도하고, 지도하며, 협력한다.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서로 울며 가슴으로 품는 것이 교회이고 가족이다. 그러나 한 교회의 목회자가 교회의 위상을 위해 한 성도를 억압할 수는 없다. 억지로 성도의 삶을 구겨뜨려 틀 속에 가둘 수 없다.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러나 이00 목사는 처음부터 가능하지 않은 요청을 계속해서 했다. 자신의 뜻대로 해달라는 것이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이00 목사의 요청과 협박을 들어주지 않았고, 00 목사의 죄악과 잘못된 행동에 대해 기도만 했다. 그러자 이00 목사의 1인 인터넷 방송국에 말도 안 되는 거짓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거룩해야 할 매주 주일 아침마다 세계로선민교회 장로들과 성도들에게 그 기사를 문자와 카톡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깐 잠잠했다. 00이가 본인의 집으로 들어가 남편과 화해했기 때문이다. 세계로선민교회 고00 목사는 00이 내외를 불렀고, 00이에게 남편의 모습을 봐서라도 가정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 살아보라고 권면했다. 그리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권면하며 기도해 주었다. 이 사실을 이00 목사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00 목사는 세계로선민교회가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말을 계속해서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00 목사가 생각하는 가정의 모습은 남자에게 여자가 무조건 순종하며 따라오는 것일 텐데 그 모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 현재의 모습이 가정파탄이라는 것이다.

00은 여러 가지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친정 부모님의 우려가 컸기에 다시 심려 끼쳐 드리고 싶지 않았다. 고심 끝에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며 변화를 기대해 보기로 결심했다. 다시 한 가정이 되어 살아보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에 또다시 기사가 도배되고 있다.

남편은 우리 부부가 한방을 쓰는지 각방을 쓰는 지까지도 아버지께 보고하고, 아버지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젊은 부부가 이렇게 각자 신앙생활을 하게 된 원인은 본인(00목사)에게 있는데, 문제의 원인을 보지 못하고 며느리 탓만 하고 있으니 안타깝고 한탄스러울 뿐이다.

00은 외국 선교의 비전을 받고 지난달(20243) 남편, 자녀들과 함께 싱가폴을 다녀왔다. 그리고 세계로선민교회의 신학원에 등록해 주의 종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00 목사는 이 상황을 자신이 고지한 5번 사항에 위배된다고 보았다(5. 00이로 하여금 제 2의 요구(교회독립)와 제 3의 요구(재정독립이나 외국선교 등)을 취소토록 조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교회에 가서도 안 되고, 다른 사역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직장을 구하거나 사업을 여는 것도 당연히 안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래서 이00목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계로선민교회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1번과 2번, 곧 이혼하지 않기로 하고 집에 들어가 가정을 회복했을 때에는 잠잠했다가 자신이 원하는 요구가 모두 이루어지지 않자 다시 협박에 돌입한 상황이다.

 

#위기 - 00의 아픔과 고통

앞서 말했듯, 세계로선민교회 장로 권사 가정의 첫째 딸인 강00은 선교를 떠나기로 한다(20171).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외부 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함께 선교를 떠났다. 젊은 청년들이기에 선교 사역을 하며 부부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세계로선민교회 성도인 강00과 인천00교회의 아들 이00은 결혼을 하게 된다. 그 교회 목사가 지금 세계로선민교회에 악의적인 글을 쓰고 있는 이00 목사이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필요하다.

인천00교회의 아들 이00과 마음이 맞아서 결혼하는 과정에서 그 아들(00)은 직업이 없었다. 결혼 적령기에 직업이 없는 것은 세상이 보기에는 큰 흠이 될 수 있지만 00은 돈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기에 결혼을 승낙했다. 물질은 본인이 벌면 되니 하나님을 더 알아가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결혼이 성사되었다.

그래서 00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며 가정을 지켰다. 섬기는 교회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00은 세계로선민교회의 가르침대로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인천00교회를 섬기기로 한다. 그리고 세계로선민교회 목사와 사모는 그 선택을 지지했다. 성도의 선택을 존중한 것이다. 그렇게 잘 사는듯했다. 그러다 부부싸움의 문제가 일어났다. 여느 부부처럼 의견 충돌이 생긴 것이다. 아들은 부부의 의견충돌의 문제를 자신의 부모에게 상세히 보고했고, 00 목사는 김00 목사를 찾아오게 된다. 며느리(00)가 잘못되어 부부싸움이 일어나니 며느리의 문제가 크다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인지 물어봤더니 어린이집 문제였다. 그런데 00은 결혼 전부터 받았던 소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어린이 미술 치료 사역이었다. 아이를 낳더라도 그 사명을 이어가고자 했던 00은 첫째 아이가 돌이 된 후에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시부모(00목사와 사모)가 강하게 반대를 했기에 무산되었다.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이유였다. 어릴 때일수록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요즘 말로 하면 답정너(답은 정해져있으니 너는 내가 하자는 대로 해야 해)’인 셈이다.

00은 시부모가 말했기에 자신의 뜻을 꺾고 순종했다. 어렵지만 일을 병행하면서 아이를 돌보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와 함께 다녔기에 아이를 기다리게 하는 시간이 방치처럼 느껴졌다. 아이를 전문적으로 양육해 주는 곳에 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양질의 교육과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아이를 케어하는 중에 아이가 떠들거나 돌아다니면 제지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에 그 고통은 더욱 커져만 갔다. 또 일을 하면서 때마다 아이의 밥과 간식을 챙겨주어야 하니 어딜 가든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에 대해 남편과 많은 얘기를 했지만 남편 또한 자신의 아버지(00 목사)에게 순종하자는 말뿐이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불순종이라고 말하며 비상식적인 맹종을 요구할 뿐이었다.

세계로선민교회에서 믿음의 훈련을 받았던 00은 어려웠지만, 시부모의 의견에 순종해서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양육했다. 00은 어려운 마음을 순종하는 훈련의 기간이라 여겼다. 너무 힘들어 세계로선민교회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듣고 계속해서 순종의 삶을 살았다.

남편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던 중에 남편도 응답을 받아 신학을 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00은 남편이 대학 졸업증을 1년 안에 수료하고, 바로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제안하게 된다(세월을 아낄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여기에서 시부모는 또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3년 동안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평생교육원) 대학 졸업증을 따라고 요구한 것이다. 세월을 아끼고 싶지만, 시부모님이 주의 종이기에 그것 또한 순종했다. 어려운 마음은 하나님께 아뢰면 된다고 생각하며 버티며 기도했다. 그런 모진 세월은 계속 흘러갔고, 00은 어린이 미술치료 사업을 준비하던 터에 둘째를 가지게 된다. 사명이 있었기에 둘째를 임신하고도 계속 준비를 했다. 드디어 상호를 정하고, 어렵사리 사업 장소를 얻어 첫 발을 떼게 되었다. 결혼 전부터 받았던 비전이었기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오픈을 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소홀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시부모와 남편이 아이 양육을 최우선으로 여겼기에 바쁜 와중에서도 두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사업을 오픈하면서도 일과 육아, 집안일까지 모두 성실히 하면서 부족함이 없는 아내와 며느리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제 둘째까지 돌보며 사업을 해야 했기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너무 바쁠 때에는 친정엄마가 와서 잠깐씩 봐주었음에도 친정엄마도 본인의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여의치 않을 때가 많았다. 그 과정 속에서 00은 둘째가 전문적인 교사에게 케어를 받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불가피하지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남편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의 부모에게 허락을 받아야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주의 종이고 목사님이시니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해야 맞는 것이라고 일관했다. 그렇게 인천00교회 목사님 사모님께 상담 요청을 드렸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다. 첫째처럼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고 직접 양육하라는 것이다. 아이는 어릴 때 엄마 옆에 있어야 한다면서 이제는 00의 비전까지 다 내려놓고, 집에서 계속 아이를 돌보기를 요구했다. 그래서 00은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시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요청했다. 00은 시부모에게 이 사명은 하나님이 이전부터 주신 마음이고, 늘 꿈꾸며 살아왔기에 이제 아이 양육을 맡겨주셨으면 한다고 정중히 부탁드렸다. 이제껏 그렇게 부탁드린 적도, 자신의 속마음을 오픈한 적도 없었기에 시부모님께서 들어주실 줄 알았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이 순종해라뿐이었다. 더 이상 이 얘기는 그만하자였다. 도리어 시부모는 일을 그만두라고 명령했고, 남편은 시부모와 같은 의견이었다.

아이가 제일 중요하니 너만 순종하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진다는 것이었다. 여기서부터 00은 자신이 없어졌다. 이렇게는 못 살 것 같다고 한탄하게 된다. 아이들 양육 문제와 별개로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어떠한 의견도 존중받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이 절망적이었다. 시부모의 제안을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순종한 성도로 취급받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어린이집 문제에서 비롯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삶을 살아낼 자신이 없어졌다.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귀중한 소명을 다 마귀의 짓으로 취급받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앞으로의 삶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찾아올 텐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막막했다. 무능한 남편과 부족한 시부모님과는 얼마든지 인내하며 살 수 있다. 며느리로써 얼마든지 감내하며 감수할 수 있다. 응당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달랐다. 하나님과의 관계로 연결시켜 매번 불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몰아간다면, 그것은 견딜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고 시부모로서가 아니라 자신이 섬기고 따르는 목사가(00 목사) 이러한 일을 매일 자행한다면,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00은 절박한 마음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남편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남편 또한 잔인했다. 00의 반응이 불순종이라며 00의 입을 막았다. 이렇게 혼자가 된 00은 세계로선민교회가 너무 그리워졌다. 이렇게 살다가는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 마음에 다른 교회를 나가야 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예배 때마다 다른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편의 마음은 차가웠고, 시부모의 마음 또한 동일하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결국 지쳐있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00은 친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위와 같이 이00 목사가 친정 부모에게 협박과 위협의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더더욱 결혼생활을 영위할 자신이 없어졌다. 자신에게만 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에게도 서슴없이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바라보며 마음을 먹게 된다.

그렇게 00은 이혼 소장을 보내게 되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이혼소장]

 

양육문제와 성격차이의 이유로, 피고와 이혼하기를 원한다.

00과 이002019125일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관계

 

1번 자녀 양육 문제

우리 가정의 모든 대소사를 시댁이 결정하고 그 결정을 따르지 않을 시 불순종이라 여겨지고, 자유를 억압하기 때문에 저는 결혼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 12개월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었지만 시댁에서는 3세 전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사랑의 결핍이 되고, 그 결핍이 성장한 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이를 직접 양육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방식이라 말씀하셨고, 처음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저는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 말씀이 완전히 와닿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과 남편 말에 순종해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수하고 아이를 양육했습니다. 육아를 전담하는 사람은 저였지만 저의 육아관을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미술학원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둘째 출산 후에 병행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남편과 시부모님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며 사업을 접으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제가 사업을 접을 수 없다고 말씀드리자 남편이 아이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보기로 하였지만, 남편은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학업이 멈춰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부모님과 남편 의견에 순종하기 위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6개월까지 육아를 하였지만 어려움이 많이 있었고,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자 하였지만 이번에도 돌아온 대답은 3세 전 아이 양육의 중요성과 남편이 모든 일을 멈추고 아이를 양육하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가치관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각자의 생각을 내려놓고 양쪽의 의견을 번갈아가며 수용해 주는 것이 부부인데, 우리 부부관계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수용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2번 가정의 대소사와 가정의 시와 때를 시댁의 결정에 따라야 함

남편이 신학대학원에 가기로 결정한 후, 1년간의 학사과정을 마친 후 대학원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아버님과 얘기해 보겠다라고 말한 후, 아버님이 3년의 학사과정을 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그 말에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정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부분에서 남편, 부모님과 저의 의견이 다를 때 저는 제 의견을 주장할 수 없었고, 계속 주장했을 때 불순종이라고 몰아세우는데, 저는 더 이상 이렇게 불합리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3번 경제적인 독립을 원함

남편이 학업을 시작한 후, 경제적인 지원을 시댁에서 받았습니다. (저는 시댁에서 아이를 직접 보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길 원했고, 재정적으로 독립을 원했습니다. 재정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니 남편에게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아니면 제가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견도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4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편의 모습

가치관의 차이와 신앙의 다름으로 인한 힘듦이 계속되었고, 남편에게 말하였지만 남편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목사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남편의 모습을 보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힘들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부모님은 이혼이라는 단어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성경적이지 못하고, 이런 저의 모습이 잘못이고, 이 잘못을 저희 부모님께 말하고 모든 책임이 저와 제 부모님께 있다고 여기셨고 저희 부모님께 강압적인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00은 이렇게 이혼 소장을 보냈다. 하지만 신앙의 끈까지 놓친 건 아니었다. 어렵고 힘든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며 다른 교회를 전전했다. 결국 이 상황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강 장로) 세계로선민교회 고00 목사에게 간절히 부탁하게 된다. 00이가 세계로선민교회를 나오면 안 되겠냐는 요청이었다. 00이가 모교회에서 많은 동역자의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야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간절한 부탁이었다.

교회의 장로가 아닌, 딸을 둔 아비의 심정으로 간절히 부탁한 것이다. 세계로선민교회의 담임목사와 사모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대답해 주었고, 00은 세계로선민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리게 된다. 그리고 00이가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하면서 강장로 내외는 그동안 자신의 딸이 얼마나 비참하고, 굴욕적인 세월을 보내왔는지 소상히 알게 된다. 그러나 목회자를 대적하거나 목회자와 싸우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범죄라고 생각했기에 참고 또 참았다. 비참하고 절망스러운 이 상황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이 과정 속에 얼마나 많은 눈물이 있었을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자책이 있었을지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다.

 

#결말 - 세계로선민교회의 입장과 결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계로선민교회가 나아갈 길은 분명하다. 00 목사는 교회와 목회자의 위상을 운운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위상을 운운하신 적이 없다. 한 영혼을 버림으로 위상을 얻는 것이야말로 위선이며, 사탄의 도구가 될 뿐이다. 그러니 세계로선민교회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한 영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다. 00 목사나 인천00교회와 싸운다는 것이 아니다. 한 영혼을 지키기 위한 믿음의 싸움을 하겠다는 뜻이다. 세계로선민교회의 김00 목사와 고00 사모는 단 한 영혼도 버릴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한 입장이다. 한 영혼을 위해 목회자의 명예가 실추된다면, 한 영혼을 위해 모함과 비난을 받는다면 마땅히 감수할 것이다. 그렇게 25년간 목회를 해왔기에 지금 이 상황 속에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10:11-12]

 

성경에서 삯꾼은 하나님께 붙어 있지 못하도록 훼방 놓는 자를 가리킨다.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양을 버릴 수 있는 존재다. 겉은 목자이지만, 속은 삯꾼이기에 결국 양을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만든다. 누가 삯꾼이고, 누가 진정한 목자인지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그 판단과 결정을 오직 하나님께 맡긴다. 또한 이 글을 통해 오해와 억측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특히 세계로선민교회의 성도들과 인천00교회의 성도들이 제대로 된 영적 분별력을 갖출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고 한 영혼을 지키기 위한 기사는 이제 시작일뿐이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기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 땅과 교회와 우리 마음 가운데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세계로선민교회 한영혼살리기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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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곽영민 기자    기사입력 : 24-04-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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